방위사업청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전력이 있는 일본 기업들과 군수물자 납품계약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의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은 "방위사업청의 납품업체 중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업체인 미쓰비시 그룹의 자회사 니콘, 일본 우익교과서를 후원하는 올림푸스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니콘은 지난 2009년 쌍안경 55개, 올림푸스는 2007년과 2010년 비디오스코프 7개 등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윤 의원은 "일제 강점기 때 한국인을 끌고 가고, 일본 우익교과서를 후원하는 업체들과 군수물자를 계약한 것이 국민 정서에 맞느냐"면서, "일본 전범기업의 군수품 납품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