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향후 3년간의 물가안정 목표가 연 2.5%~3.5%로 정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2015년까지의 물가안정목표를 소비자물가상승률 기준으로 연 2.5~3.5%로 결정했습니다.
올해를 포함해 지난 3년 동안의 물가안정 목표는 연 3%를 중심선으로 변동폭을 허용해 연 2~4% 였습니다.
한은은 목표범위를 줄인 것에 대해 "최근의 물가안정 추세를 반영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중앙은행의 책임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또 중심선을 두면 기대인플레이션이 중심선에 수렴된다는 우려를 감안해 이번엔 중기 목표에서 중심선을 없앴다고 설명했습니다.
물가안정목표제는 단기적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2~3년 내외의 중기적 관점에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도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