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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재벌 계열사 7년새 236개 늘어…편중 심화

송욱 기자

입력 : 2012.10.11 10:59


10대 재벌그룹의 계열사가 7년새 200개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총수가 있는 10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지난 2005년 4월 347개에서 올해 4월 583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7년새 236개, 한해 평균 33.7개의 계열사가 증가했습니다.

SK그룹의 계열사 수가 가장 많이 늘었는데 2005년 4월 50개에서 올해 4월 91개로 늘었습니다.

계열사 수를 보면 SK그룹이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 79개, 롯데 77개, GS 74개 등의 순이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기업집단이 정보기술, 바이오, 환경 등 신성장 분야로 진출하면서 계열사 수를 늘렸지만 '문어발 확장'이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