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기준 금리는 지난 7월 13개월 만에 연 3%로 인하된뒤, 석달 만에 다시 내려간 겁니다.
기준금리가 연 2%대로 낮아진 것은 2011년 2월 이후 20개월 만입니다.
소비와 생산, 투자 뿐 아니라 수출까지 위축되는 등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유럽과 중국, 미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데다, 금리 인하로 인한 국내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금리인하에 힘을 실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