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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원마을 사업 미분양 50%

박병일 기자

입력 : 2012.10.11 09:41|수정 : 2012.10.11 09:42


농어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는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저조한 분양 실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이 농어촌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05년부터 추진한 전국 8개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9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426가구를 지었습니다.

이 중 211가구만 분양돼 절반 이상은 미분양 상탭니다.

5개 지구는 조성 계획이 아예 취소됐습니다.

경북 성주 벽진 마을은 2009년 기반조성공사를 마무리했음에도 50가구 중 1가구만을 분양했습니다.

공사는 미분양에 따라 별도의 위탁업체에 분양을 맡기고 위탁분양비로 10억원을 지급했습니다.

미분양 단지의 잡초 제거 등 일반관리비용도 연간 6천800만원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