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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또 갑자기 추워지면서 가을꽃이 언제 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11일)은 국화축제에 이나영 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국화꽃 향기가 진하겠는데요?
네, 맞습니다.
저는 국화꽃이 이렇게 다양하고 고운 빛깔을 내는지 정말 여기와서 알았습니다.
이곳은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있는 국화 축제 현장인데요.
정말 보시는 것처럼 온통 사방이 한폭의 그림같고요, 향기로움도 가득합니다.
찬 이슬도 많이 맺혔는데요.
아직은 해가 뜨기 전이라 잘 안 보이실테지만 잠시 뒤에 보시면 그 화사함에 반하실 겁니다.
근데 오늘 아침 공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불과 이틀 전에도 야외에 나왔는데 그 때와는 확 달라졌는데요.
어제 비가 온 뒤 날이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방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은데요, 바람까지 불어서 더 차게 느껴집니다.
오늘 나가실 때는 저처럼 목에 머플러 두르시고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겠어요.
낮에도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하늘 쾌청하겠는데요, 동해안에서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대전 10도, 춘천, 전주 9도로 어제보다 3, 4도 가량 낮은데요, 역시 산간에서는 얼음과 서리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청주, 대전, 전주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일시적으로 쌀쌀하겠는데요,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