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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종북세력=국군의 적' 공식 규정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2.10.10 11:27


국방부가 "종북세력은 국군의 적"이라고 규정한 종북실체 표준 교안을 전 군에 하달했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진성준 의원실에 제출한 '사상전의 승리자가 되자!'라는 제목의 종북실체 표준 교안에 따르면 군 당국은 종북세력을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대남전략 노선을 맹종하는 이적세력으로 분명한 우리 국군의 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국방부가 공식적인 종북교재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표준 교안은 김관진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표준 교안은 "종북세력은 대한민국의 역사 부정을 통해 국가정체성을 부인하고, 용어혼란 전술과 사회 혼란을 통해 공권력의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실체를 감춘 채 배후에서 시위의 기획과 선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