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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60선 붕괴…경기악화 우려

입력 : 2012.10.10 10:27


10일 코스피 지수는 세계 경기 개선에 대한 신호 부재와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 탓에 1,96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오전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24.60포인트(1.24%) 하락한 1,954.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4포인트(0.87%) 내린 1,961.90으로 출발했다.

이어 기관이 장 초반부터 강한 매도세를 보이면서 1,960선이 무너졌고 이후 지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각각 삼성전자와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기간에 접어들었지만 전망이 밝지 않아 실적발표가 증시에 호재가 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3%포인트씩 낮추고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억원, 1천25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천45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84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다.

전기전자(-1.39%), 기계(-1.27%), 유통업(-1.18%), 제조업(-1.20%), 유통업(-1.20%) 등의 하락폭이 컸고 의료정밀(0.17%)만이 소폭 상승했다.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모두 떨어졌다.

중형주가 전 거래일보다 1.26%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대형주와 소형주는 1.19%, 0.58%씩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전체적으로 내림세다.

삼성전자(-1.38%), 포스코(-1.26%), LG화학(-1.73%) 등 시총 상위주가 하락했다.

다만,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21%)와 현대모비스(0.82%) 만이 전 거래일보다 상승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5.16포인트(0.95%) 하락한 535.27을 기록했다.

최근까지 가수 싸이 효과로 상승세를 보이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보다 4.74%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에 속하는 위메이드(-3.06%), 씨젠(-2.81%), 다음(-2.43%), 파라다이스(-2.06%) 등도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