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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당무 거부한 적 없다"…회의 주재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10.10 10:48|수정 : 2012.10.10 10:52

박근혜 오늘 김문수 지사와 회동…통합 행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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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의 인적 쇄신 논란이 박근혜 후보의 중재로 수습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10일) 경선 과정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김문수 경기도 지사를 만나는 등 통합행보를 재개합니다.

한승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광옥 전 민주당 고문 영입에 반발해온 안대희 위원장이 오늘 열린 정치쇄신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은 당무를 거부한 적이 없고 열심히 일해왔다"면서, 한광옥 전 고문과 관련한 일도 "박 후보에게 건의했으니 잘 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후보는 안대희 위원장과 접촉을 갖고 한광옥 전 고문 영입에 대한 이해를 거듭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민주화 정책을 놓고 이한구 원내대표와 대립해온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도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박 후보는 어제 김 위원장과 만나 경제민주화 정책 실천과 이한구 원내대표의 역할 제한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도부 쇄신을 요구하던 의원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도 급속히 잦아들었습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당내 문제들이 수습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갈등이 수습국면을 보이면서 박근혜 후보는 통합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해 경선 때 경쟁했던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납니다.

이어 경기도당과 인천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잇따라 참석해 정치쇄신과 국민통합의 가치를 역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