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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1] ③ '헤더 원'의 아리랑

입력 : 2012.10.09 23:50|수정 : 2012.10.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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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이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22개국에서 102명의 젊은 한인들이 한국을 찾았다. 법조계, 언론계, 금융계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인 2세대들의 면면은 화려했다. 하버드대 MBA를 졸업하고 미국의 한 사모펀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데이빗 스캇 씨, 일본에서 사법고시를 패스한 김미사 씨, 前 소니 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최근 가수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운 콘텐츠 기획자 이규창 씨 등 각국에서 촉망받는 차세대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이들 차세대 한인들 가운데 취재진은, 뉴스위크·타임·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를 거쳐 현재는 미국 3대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CBS에서 메인뉴스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는 헤더 원(38)도 만날 수 있었다. 그녀의 한국 이름은 원정희. 동양인이면서 여성인 그녀는 미국 주류 사회의 진입 장벽을 뚫고 글로벌 저널리스트로 당당하게 성장해 가고 있다. 그런데 모국을 찾은 헤더 원에겐 지난 38년 인생의 시간 동안 풀지 못해온 숙제가 하나 있는데…. 38년 전 자신의 출생을 둘러싼 근원적인 질문의 답을 찾으려는 그녀를 따라 취재진은 원주로 향했다.

《기자가 만나는 세상-현장21》이 헤더 원과 한인 2세대 젊은이들의 모국 방문기를 전한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