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피감기관의 잘못을 지적하는 국정감사에서 이례적으로 칭찬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감이 열린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반국민 대비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가 개선된 점을 칭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 의원측에 제출한 자료를 따르면 일반인 대비 4대 취약계층(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장노년층)의 종합정보격차지수가 지난해 27.6점을 기록, 전년(28.9점) 대비 1.3점 개선됐다.
종합정보격차지수는 접근·역량·활용 등의 측면에서 정보격차수준을 환산한 값으로 일반인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보고 여기서 취약계층의 수준을 뺀 나머지다. 따라서 이 숫자가 크면 클수록 양집단 간의 격차가 크다는 의미다. 지난해 일반인 대비 취약계층의 수준은 72.4점을 기록했다.
최 의원은 각종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계층 간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해석했다.
최 의원은 "방통위와 인터넷진흥원, 이통사들의 취약계층 지원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