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애니팡'에 한국인 대다수가 시간과 마음을 뺏기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애니팡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게임에 한국인들이 집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니팡은 1분 안에 동물모양 블록을 3개씩 맞춰 없애는 단순 퍼즐게임입니다.
애니팡 개발업체는 지난 6월 30일 게임이 출시된 이후 한국에서 다운로드 횟수가 17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매일 1천만 명이 1회 이상 애니팡을 하고 있다고 지난주 밝혔습니다.
이 퍼즐게임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한국인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소셜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즐긴다는 점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하트'라고 불리는 게임 교환권을 얻어내는 방식이 한국 사회의 위계적인 조직문화와 결합해 직장과 학교에서 새 갈등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몇몇 사람들은 게임을 계속하기 위해 카카오톡을 통해 사람들에게 하트를 구걸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