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지역에서 이슬람교도 반군세력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11명이 피살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슬람교도가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남부 파타니 주에서 순찰 근무중이던 민병대원 3명이 매복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고무 수액 채취에 나선 승려 4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송클라 주에서는 채소 상인 2명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어제 하루에만 11명이 희생됐습니다.
태국 남부의 말레이시아 국경 인근 지역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무슬림 세력을 중심으로 한 반군이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며 무장 투쟁을 벌여 오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이어지는 총격과 폭탄 공격 등으로 그동안 희생된 사람만 5300명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