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사고 지역 주민들에 대한 3단계 건강영향평가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그동안 축적된 주민들의 검진자료를 분석한 뒤 체내 불산의 축적 정도나 영향에 대해 더욱 정밀한 검진을 거치는 것은 물론 2년 정도의 장기간 추적 조사를 통해 건강에 미친 영향을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주민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환경영향조사단을 구성해 사고지역에 대한 대기, 수질, 토양 오염 수준을 폭넓게 조사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위험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다음달까지 실시하고 위험물질 안전관리와 정보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하지만 사고 직후부터 지난 6일까지 대기와 수질, 토양에 불산 농도를 조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거나 안전 기준치 이내로 측정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