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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가 이제 7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시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의미 있는 행사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의 중소 도시 벤로입니다.
지난 6달 동안 '정원박람회'를 개최했던 이 도시는 유럽에서도 대표적인 신 녹색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단순한 꽃 전시행사 아닌 도시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정원박람회가 내년 4월 순천에서 열립니다.
축구장 20개 만한 면적에 명품 정원 80여 개와 나무 42만 그루, 국제습지센터 등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가 올해 말까지 들어섭니다.
[최덕림/순천정원박람회조직위 본부장 : 기반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큰나무 식재를 완료했습니다. 현재는 잔디와 꽃나무를 심고 있으며 내년 4월에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원 조성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이미 30여 개 나라에서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조직위는 더 많은 국가정원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북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시작된 입장권 예매도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금까지 50만 장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조충훈/순천시장 : 미래의 도시는 생태를 중심으로 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성공모델을 우리 순천시가 전국의 국민에게 보여줄 겁니다.]
하지만 정부의 관심 부족과 확실한 랜드마크 부재, 국내외 홍보 미흡은 남은 기간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