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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기강해이졌나"…올해 병사 3명 귀순

김흥수 기자

입력 : 2012.10.08 12:38


올 들어서만 북한군 병사 3명이 귀순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오늘(8일) "올해 들어서만 북한군 병사 3명이 서부와 동부전선을 통해 귀순해왔다"면서 "이들의 탈북 루트와 진술을 종합하면 최근 북한군의 기강해이 수준이 심각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에는 병사 한 명이 상관 2명을 사살하고 경의선 남북관리구역을 통해 귀순했으며, 지난 8월 17일과 10월 2일에도 각각 서부와 동부전선을 통해 2명이 귀순했습니다.

북한은 남측으로 귀순을 막기 위해 집안 배경이 좋고 사상이 투철한 장병 위주로 선발해 전방에 배치하고 있으나 최근 귀순이 잇따르자 최전방 부대를 중심으로 특별검열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의 한 소식통은 "김정은체제 이후 군내 보급품의 보급이 줄었고 구타와 가혹행위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안다"면서 "특히 군부 수뇌부가 전격 교체된 뒤 야전부대에 강도높은 지시들이 하달되면서 불만이 높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