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고위험 산모 비율이 46.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산모는 산모나 태아의 건강 이상으로 자연분만 대신 제왕절개 분만을 시도할 확률이 높은 산모를 말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위험 산모가 꾸준히 증가해 2010년 19만3천593명으로 전체 산모 45만7천664명의 42.3%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고위험 산모 비율이 46.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 46.3%, 부산과 대구 43.2% 순이었다. 경북은 36.9%로 가장 낮았다.
남윤인순 의원은 "복지부가 분만취약지 51곳 중 7곳을 선정해 산부인과 설치를 지원하고 있지만 나머지 44곳은 방치되고 있다"며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가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분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시설과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