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가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3시33분 대구구치소에서 잠을 자던 김 모(30)씨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
김 씨는 함께 수감돼 있던 다른 재소자가 구치소 직원을 불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만에 숨졌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대부업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수감 때 실시된 신체검사에서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가 수감된 방에는 10명 안팎의 재소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었고, 1차 조사결과 재소자들 간의 폭행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구치소는 검사 지휘를 받아 숨진 김 씨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