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상당수가 군대를 가거나 시간제 일자리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자료를 받아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현황을 분석했습니다.
지난 2월 특성화고 졸업생 12만 8900명 가운데 5만 1000명이 취업해 취업률은 지난해 26%보다 39.5%로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취업한 곳은 LG디스플레이로 1112명이 취업했고 군대 부사관 638명, 삼성전자 590명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75개 특성화고 졸업생 1만 8296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인 120명이 군대를 갔고, 이어 취업한 곳은 롯데리아로 65명이었고, 경기도는 취업기업 1위가 아웃백이었습니다.
장 의원은 "현재의 특성화고 취업률은 취업의 여부만을 판단할 뿐, 고용지속성을 살펴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