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 강화 분위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대·중소기업 30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2.4%가 '일·가정 양립제도'가 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답했습니다.
73.1%가 육아휴직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다고 답했고, 가족 돌봄 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각각 69.8%, 58.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일·가정 양립제도 강화의 부작용으로는 41.9%가 인력부족 심화를 꼽았고, 22.4%는 여성근로자 고용 기피, 17.2%는 대체인력 채용 등 인건비 증가를 지적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여성인력 활용을 위해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갑작스럽게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