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한국이 미사일 사거리 300㎞를 800㎞로 늘려도 도쿄나 베이징은 미사일 사거리에서 벗어난다고 설명하며 북한의 반발 여부에 관심을 표시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7일) 조간에서 한국의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표시한 지도를 싣고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동향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난 지도에는 한국 중부에서 미사일을 쏠 경우, 사거리가 800㎞라면 도쿄와 베이징에는 도달하지 않는다는 점을 표시하며 이번 사거리 연장이 북한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의 이번 움직임에 대해 북한이 단순히 말로 비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복성 미사일 발사실험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오늘 서울발 기사에서 "미국이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를 800㎞로 늘려도 베이징이나 도쿄에 도착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한국 중부에서 발사하면 북한 전역에 도달하는 만큼 북한이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