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주년을 맞는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자가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그제 기준으로 40만 7600여 명이 남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해 북한강 철교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자는 지난 7월 말 3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두 달여 만에 10만 명이 늘었습니다.
또, 행안부가 지난달 말부터 보름 동안 남양주와 여주 등 자전거길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5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업소의 90%인 45곳이 자전거길 개통 후 매출액이 늘어났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4%인 7곳은 매출액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42%인 21곳은 종업원을 추가로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은 기차가 달리던 폐 철도와 폐교량, 폐터널 등을 재활용해 만든 자전거 전용도로, 팔당대교부터 충주 탄금대까지 132킬로미터에 이릅니다.
행안부는 자전거 도로 이용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