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 롬니 미 공화당 후보가 갤럽 등 주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최근 갤럽 조사에서는 롬니가 오바마를 3%p 차로 따라 붙었고, 라스무센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이내이기는 하지만 롬니가 오바마를 2%p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지지 후보가 드러나지 않은 11개 경합주 지지율에서도 이전에는 오바마가 5~6%p를 앞섰지만, 최근에는 롬니와 오바마의 격차가 3%p로 줄어 들었습니다.
입소스 로이터의 어제 조사에서는 오바마가 47%, 롬니는 45%를 기록해 격차가 토론 전 5~6%p에서 2%p로 좁혀졌습니다.
중립적 정치 전문매체 리얼클리어 폴리틱스의 최근 열흘 평균 지지율 조사에서는 오바마 48%, 롬니 47%로 격차가 이전 3.2%p에서 1.4%p로 좁혀졌습니다.
이는 롬니가 지난 3일 열린 첫 TV 토론 대결에서 오바마에게 완승하면서 부동층이 롬니 쪽으로 움직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그제(5일) 발표된 9월 실업률이 44개월 만에 8% 아래로 떨어진 것을 계기로 오바마가 선거운동을 공세적으로 전환하고 있어 롬니의 '토론회 상승효과'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