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7일) 오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공약의 골간이 될 정책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정치개혁안으로 집권하면 국민여론을 수렴해 청와대를 국민에게 가까운 곳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또 청와대가 임명하는 자리를 10분의 1 이하로 줄이고 감사원장은 의회의 추천, 대법원장은 대법관 회의에 추천을 의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대통령의 사면권은 국회의 동의를 거쳐서 행사하는 등 3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국회를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안 후보는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검찰 개혁 방안으로 대통령으로부터 독립된 공직비리 수사처를 만들어 공직자 부패에 대한 처벌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 문제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북핵문제와 평화체제의 선순환을 이루고 교육 분야는 대통령 직속의 교육개혁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대선이 지난 5년 동안 집권여당의 책임을 묻는 선거라는 기반에서 함께 달성될 수 있다"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안 후보는 이와 함께 경제민주화를 비롯한 사회의 시급한 현안에 대한 정책합의를 위해 대선 후보 3자 회동을 거듭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