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하고, 유로존과 미국에 '결단력 있는 조치'를 주문했다고 독일의 경제전문지 한델스블라트가 다음 주 발표 예정인 IMF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내놓은 전망치인 3.5%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IMF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6%로, 당초 발표보다 0.3%포인트 내렸습니다.
유로존 경제는 올해 0.4% 하락한 뒤 내년에는 0.2%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가별 전망치는 중국 8.2%, 인도 6%, 브라질 4%로 제시됐습니다.
IMF는 보고서에서 경기 하강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에 세계 경제 성장이 더욱 둔화될 전망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은 유럽과 미국이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