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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8조 원 돌파…사상 최대

한정원 기자

입력 : 2012.10.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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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8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도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보다 20% 늘어난 8조 1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도 52조 원으로 9.2% 늘어 5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90.6% 매출은 26%가 늘었습니다.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44조 8천 700억 원, 영업이익은 20조 6천 700억 원을 기록해 3분기만에 영업이익 20조 원대에 올라섰습니다.

당초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3분기 7조 5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지만 증권가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분기 실적 8조 1천억 원 달성은 한 달에 2조 7000억 원, 하루에 900억 원씩 벌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같은 실적은 무엇보다 지난 3분기 동안 세계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실적 5700만 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지킨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지난 5월 29일 출시된 갤럭시S3가 출시 50여 일 만에 1천만 대 판매를 돌파하고 100일 만에 2천만 대를 넘어서는 등 좋은 실적을 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아이폰5 등 경쟁제품이 쏟아지면서 글로벌 기업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4분기에는 시장 상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