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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대해진 공공기관…줄였던 정원 다시 늘려

한정원 기자

입력 : 2012.10.05 09:56|수정 : 2012.10.05 10:09


정부가 한때 '선진화'를 이유로 줄였던 공공기관의 정원이 다시 늘어나 오히려 현 정부 출범 때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에 낸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88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정원은 지난 6월 기준 25만3천411명으로, 선진화 정책에 따라 정원을 줄인 2009년에 비해 8%가 늘었습니다.

공공기관 비정규직도 급증해 5년 사이에 33%가 증가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2008년 12월 69개 기관에서 1만9천명, 2009년 3월 60개 기관에서 3천명의 정원을 각각 줄여 총 129개 기관에서 2만2천명을 감축하고 초과 현원을 3년 안팎에 걸쳐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감축에도 다시 정원이 늘어난 것은 원전 수출과 자원,연구개발 등 신규 사업에 따른 인력 소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