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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리 "한·일 재무장관, 내주 양자회담"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10.04 23:26|수정 : 2012.10.04 23:26


한국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일본 조지마 고리키 재무상이 다음 주 일본에서 만나 한일 통화스와프의 확대조치 연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현재 회동을 준비 중"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한국은 오는 9일부터 도쿄 등지에서 개최되는 IMF와 세계은행 연차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 재무성은 한일 통화스와프 확대 조치와 관련해 한국의 요청이 없을 경우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보복으로 통화스와프 확대 조치 중단 가능성을 시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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