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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특검 재추천 갈등…대선 3강도 가세

남승모 기자

입력 : 2012.10.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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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 후보자를 다시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들까지 논란에 직접 가세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해 대한민국의 특검을 선거용 특검으로 전락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대통령 흠집 내기가 아닌 진실규명의 의지가 있다면 공정하고 중립적인 후보자를 추천하면 됩니다.]

민주통합당은 "특검 후보 추천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법적 시한인 내일(5일)까지 특별검사를 임명하지 않으면 실정법 위반"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대통령께서는 내곡동 사저 특검법에 따라서 민주당이 추천한 2분의 후보 중 1분을 내일까지 지명하셔야 됩니다.]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도 민주통합당과 보조를 맞췄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특검 임명을 거부한다면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주장했고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도 국회를 통과한 법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법적 시한인 내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여야의 원만한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김대철,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