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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소외감" 차량 부순 30대 검거

이호건

입력 : 2012.10.03 17:47|수정 : 2012.10.03 17:53


광주 북부경찰서는 추석 명절에 가족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낀다며 주차된 차량과 상가 물품 등을 파손하고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38살 장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씨는 어제(2일) 새벽 5시 50분쯤 광주 오치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트럭 유리창 등 차량 6대의 유리창을 1m 길이 각목으로 부수고 근처 상점 3곳에 난입해 진열대를 부수는 등 760여만원 어치 물품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씨는 또 자신을 제지하려던 31살 A씨의 옆구리를 각목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장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족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겨 2달 전부터 집에서 나와 노동일을 하며 생활하던 중 추석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자 사회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장씨가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