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스페인 총리 "구제금융 신청 임박한 것 아니다"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10.03 03:49|수정 : 2012.10.03 05:32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국가 구제금융을 신청할 계획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구제금융 신청 임박설을 부인했습니다.

라호이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구제금융 신청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설명은 피한 채 "아니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스페인이 몇 주 내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앞서 스페인 집권당 소식통들도 전면 구제금융 신청 여부에 대한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라호이 총리가 이끄는 국민당 소식통들은 EFE통신에 총리가 현재 전면 구제금융 신청에 따를 결과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정부 소식통 역시 아직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확실한 징후를 보지 못했다며 오는 8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습니다.

스페인은 지난달 27일 400억유로를 절감하는 내용의 긴축 예산안을 발표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께 전면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