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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선박사고 관련 선원 6명 체포

김수형 기자

입력 : 2012.10.02 23:16


홍콩 경찰이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선박 충돌 사고의 책임을 물어 선원 6명을 체포했습니다.

창 와이훙 홍콩 경무 처장은 기자회견에서 충돌을 일으킨 양측 선박에서 선원 3명씩을 해상에서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태롭게 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선원들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징역 4년과 28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사고 원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모레(4일)를 홍콩 전체 애도일로 선포하는 한편, 내일은 조기를 게양하고 묵념의식을 진행해 희생자를 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7명으로 늘어나 지난 1971년 태풍으로 88명이 선박 사고로 숨진 이후 최악으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