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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원전 2기 잇단 고장…올해만 7번째

정연 기자

입력 : 2012.10.02 16:58|수정 : 2012.10.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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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원전 2기가 잇따라 고장이 나면서 가동을 멈췄습니다. 원전이 고장나 가동이 중단된 사례가 벌써 올해에만 7번째입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45분쯤 영광원전 5호기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증기 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주 급수 펌프가 멈추면서 전기 발생기의 수위가 낮아져,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5호기는 2002년 상업운전 이후 현재까지 다른 5개 기보다 많은 17건의 고장을 냈습니다.

영광원전 측은 그러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는 경미한 고장으로 외부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보다 2시간쯤 전인 아침 8시 10분에는 신고리원전 1호기가 제어봉 제어계통이 고장나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수원은 역시 방사능 영향은 전혀 없다면서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전이 고장나 가동을 멈춘 건 올해에만 7차례나 됩니다.

때문에 원전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한수원은 정비나 관리의 문제라기보다는 원자력 기기 특성상 어쩔 수 없다면서, 원천적으로 고장을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