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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237곳 조사 결과 35%가 석면 사용"

신승이 기자

입력 : 2012.10.02 15:00|수정 : 2012.10.02 15:34


전국 어린이집의 석면 사용 실태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조사를 마친 237개 어린이집 가운데 83곳에서 석면이 포함된 건축자재가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학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공립 어린이집 56곳 가운데 20곳, 민간 어린이집 86곳 가운데 25곳,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70곳 중 28곳에서 석면 자재가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법인과 단체 어린이집 12곳 중 일곱 곳, 직장 어린이집 11곳 중 3곳의 건축자재에도 역시 석면이 사용됐습니다.

특히 복지부의 지침에 따르면 오는 11월말까지 실태 조사가 완료되어야 하지만 8월 말 기준으로 석면 실태 조사를 마친 어린이집은 전체의 4%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석면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어린이집 가운데 90%는 위해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11월 말까지 모든 어린이집이 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결과에 따라 개보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