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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수두·뇌막염은 초등 2년생이 가장 '취약'

신승이 기자

입력 : 2012.10.02 10:00


초·중고생들이 가장 많이 걸린 감염병은 감기 인플루엔자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학교 169개를 대상으로 감염병을 표본감시 한 결과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초·중·고생 1천 명당 38.69명이 감기·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결막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폐렴 등의 순이었습니다.

학년별로는 감기·인플루엔자, 수두, 뇌막염 모두 초등학교 2학년의 발병률이 가장 높았으며 유행성이하선염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에서, 결막염은 중학교 3학년생, 폐렴은 초등학교 3학년생이 가장 많이 걸렸습니다.

시기별로는 감기·인플루엔자가 3·4월, 수두는 3·5월, 뇌막염은 3·5·7월, 유행성이하선염은 3월, 결막염은 5·6월, 폐렴은 3월에 주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감기·인플루엔자와 수두는 서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앓았고 뇌막염은 광주, 유행성이하선염은 대전, 결막염은 경남, 폐렴은 부산에서 가장 유행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재작년과 지난해의 경우 초등학생에서 수두가 감기 다음으로 많은 감염병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결막염이 수두보다 많았다"며 "올해 전체 결과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