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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근 해상서 선박 충돌…25명 사망

이대욱 기자

입력 : 2012.10.02 04:49|수정 : 2012.10.02 08:04


어젯밤(1일) 홍콩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25명이 숨졌습니다.

홍콩 경찰 등에 따르면 람마섬 인근 해상에서 어젯밤 오후 8시20분쯤 124명이 탑승한 전력회사 전세 선박이 여객선과 충돌, 침몰하면서 최소 25명이 사망했습니다.

홍콩소방처는 "침몰한 전세 선박에서 123명을 찾아냈다"며 "이중 17명이 이미 숨진 상태였고 8명은 병원 도착 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휴일을 맞아 야유회에 나선 홍콩전력 직원과 가족 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전력 관계자는 자사 직원과 승무원 등을 실은 선박이 중국 국경절 맞아 빅토리아 하버에서 열리는 불꽃 축제를 관람하러 가던 길에 소속 여객선과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5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국은 선박과 헬기 등을 동원해 밤새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