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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타이완 경비함 센카쿠 근해 출현

한정원 기자

입력 : 2012.10.02 00:00


중국과 대만 경비함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주변 해역에 다시 출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1일) 오전 9시5분쯤 대만 해안순방서 소속 순시선 롄장 125호가 센카쿠 서쪽 40㎞ 지점에서 항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경비함이 센카쿠 접속수역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25일 양국 함정이 물대포를 서로 쏘며 충돌한 이후 처음입니다.

또 낮 12시30분쯤에는 중국 해양감시선 4척이 잇달아 센카쿠 접속수역에 진입했습니다.

일본 당국이 무선으로 영해에 진입하지 말라고 경고하자 대만 측은 "어선 보호활동을 하는 중이며, 이곳은 대만의 경제 수역"이라고 응답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 선박도 "댜오위다오는 옛날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이니, 방해하지 말라"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센카쿠는 대만 이란현에서 북동쪽으로 170㎞ 떨어진 곳에 있는 섬으로 중국, 일본과 함께 대만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