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전 9시 반쯤 전남 고흥군 점암면의 한 주택에서 71살 김 모 씨가 처마에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43살 최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혼자 지내온 김씨는, 추석을 맞아 가족이 다 모인 가운데 어젯밤까지 식사도 함께하는 등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한두 전부터 우울증을 심하게 앓아 병원 치료를 받았고, 최근 이웃들에게 산에 가서 목을 매 죽겠다고 얘기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