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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경영실태 전수조사

김흥수 기자

입력 : 2012.10.01 15:46


정부가 남북관계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 대한 경영실태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관계자는 "통일부가 개성공단에서 가동 중인 123개 입주기업의 재정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며 "10월 중순쯤 분석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의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했을 때 입주업체들이 남북관계 악화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재정 상태가 많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면 금융지원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2008년 12월 남북 간 육로 통행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뒤 개성공단 상황이 나빠지자 이듬해 일부 기업에 남북협력기금을 대출해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