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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문화부 공직자 `낙하산 재취업' 심각"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09.30 10:40|수정 : 2012.09.30 11:18


문화체육관광부 출신 고위 공무원이 퇴직 후 산하기관이나 유관기관에 들어가는 '낙하산 재취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문화부에서 퇴직한 뒤 재취업한 4급 이상 공무원 78명 중 53.8%인 42명이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문화부가 예산을 지원·관리·감독하는 협회에 재취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취업 사례 42건 중 퇴직 후 일주일 내 재취업한 경우가 27건이었으며, 퇴직 당일 재취업한 경우도 13건이었습니다.

남 의원은 "빈번한 낙하산 인사로 공모제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면서 "문화부 고위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