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반정부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바레인의 시아파 최대 정파인 알웨파크는 어제(28일) 수도 마나마 서남부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17살 알리 후세인 니마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바레인 내무부는 성명을 내고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해, 대응 사격을 하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10대 시위참가자의 사망으로 바레인에서 시아파가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는 더 거세질 전망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바레인에서는 지난해 2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최소 50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