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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벌써 고향에…고속도로 종일 정체

최재영 기자

입력 : 2012.09.29 20:18|수정 : 2012.09.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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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고향집에서 텔레비젼 보고 계십니까? 어제(28일)부터 막히던 길이 오늘도 풀리지 않아서 고향 가는 길 고생하신 분들 많았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헬기를 탔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고속도로로 몰려든 귀성 차량.

가까스로 요금소를 빠져나와도 꽉 막힌 길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이제 정체가 좀 풀리나 싶지만, 얼마가지 못해 거북이 걸음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명절마다 보이는 갓길 간이화장실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밀리까.

국도로 핸들을 돌려봐도 더딘 귀성길은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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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를 길게 메운 차량들.

휴게소 마당은 이미 만원이고 휴게소 앞 고속도로 두 개 차선은 아예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휴게소 화장실은 물론 주유소 화장실 앞까지 긴 줄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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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터미널엔 고향으로 떠날 형형색색의 버스가 줄지어 서 있고 귀성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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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하늘과 누런 들판이 절묘하게 섞인 가을 풍경.

KTX는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고 고향을 향해 신나게 달립니다.

하지만, 서해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에서 출발하는 3개 항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서해안 도서 고향을 방문하려던 귀성객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