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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가 고가 배송품만 '슬쩍'…영상 포착

박원경 기자

입력 : 2012.09.29 07:43|수정 : 2012.09.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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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에 가장 바쁜 곳 중 하나가 바로 택배 회사죠. 혼잡한 틈을 노려 고가의 배송품을 빼돌린 택배기사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밖의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 택배회사 화물 물류센터.

흰 모자를 쓴 남성이 물건을 살피는가 싶더니 갑자기 작은 소포를 손으로 쳐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잠시 뒤, 자신의 배송물품과 함께 바닥에 떨어뜨린 소포까지 찾아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자신의 관할구역 물품이 아닌 배송품을 몰래 빼돌린 겁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노트북과 카메라 등 고가 배송품 2000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택배기사 33살 안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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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저녁 7시 반 쯤 대구 방촌동의 주택가 도로에서 5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있던 승용차와 잇따라 부딪치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씨 등 2명이 다쳤고, 승용차 2대에 불이 나 1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다는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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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쯤에는 서울 내곡동의 한 주택에서 전기 누전 등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밤 9시 반 쯤에는 충남 논산의 한 약재 저장창고에서 건조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에는 담뱃불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로 트럭일부가 소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