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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광주, 전통시장 살리기 총력

최웅기 기자

입력 : 2012.09.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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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28일)은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 경기도 광주 소식 중심으로 전해 드립니다. 성남지국을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모레(30일)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경기도 광주시가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운동에 나서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경안시장.

태풍의 아픔을 견뎌낸 햇과일에 햇곡식으로 만든 여러 가지 떡이 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차례상도 차려야 하고 자식들 줄 음식도 마련해야 하고, 이곳저곳 다니며 가격 흥정을 하고 필요한 만큼씩만 알뜰하게 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명자/경기도 곤지암 : 첫째 싱싱하죠. 또 아줌마들이 친절하잖아요. 그런 게 좋아요. 낱개로 사고, 조금씩 골라서 살 수도 있고 그런 게 좋아요, 제 입장에서는.]

하지만 썰렁한 경기 탓에 상인들이나 주부들 모두 움츠러든 상황.

경기도 광주시는 공무원 한 사람에 복지 포인트 5만 원씩 모두 1억 5천만 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습니다.

또 구내식당 등 시청에서 필요한 모든 식자재를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도록 했습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늘 다녀보면 경제 이야기를 많이 하죠. 지역 경제가 어렵다, 또 경제 전체가 어렵다 말씀하시는데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하셔서 우리 재래상인들에게도 큰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광주지역의 이·미용사로 구성된 봉사단이 추석 대목 내내 어르신들의 머리를 무료로 다듬어줬습니다.

또 오늘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한마당 춤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쾌청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율동도 하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태풍이 이어졌고 경기가 안 좋다고 다들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조상에 감사하는 추석은 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