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특별한 상승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연휴와 3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연출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38%) 오른 1,996.21에 종료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11.31포인트(0.57%) 오른 2,000.01로 출발했다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둔화했다.
추석과 개천절로 연이은 휴일이 다가온데다 연휴 후 이어질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해지며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7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3억원과 9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94억원의 순매도가 나타났지만 비차익 거래에서 1천807억원의 순매수가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1천713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보험(0.92%), 섬유·의복(0.57%), 전기·전자(0.45%)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NHN(4.52%)이 가장 많이 올랐고 삼성화재(3.24%), SK텔레콤(1.73%), 현대차(1.61%)도 상승했다.
반면, POSCO는 오전에 이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0.95% 떨어진 채 장을 마쳤다. 현대모비스(2.06%), 기아차(0.72%)도 내렸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6%, 홍콩 항셍지수는 0.45% 각각 올랐다.
반면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0.89%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111.4원에 마감하며 지난 3월2일에 기록한 장중 연저점 1,111.80원을 깨트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49포인트(1.06%) 오른 523.78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시장의 중요 이슈였던 미국 3차양적완화(QE3)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후 현재는 특별한 시장 상승 동력이 없는 상태"라며 다음 주 연이은 휴일을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