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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입감…"대법, 인정머리 없는 판결"

박병일 기자

입력 : 2012.09.28 14:28|수정 : 2012.09.28 15:26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이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대법원 판결은 공교육 혁신의 물결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 전 교육감은 서울구치소 입감을 앞두고 오늘(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법원 판결은 이 흐름을 거스르는 무의미하고 측은한 역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곽 전 교육감은 이어 "단일화 상대인 박명기 교수의 경제적 형편, 곤궁한 모습, 극도로 피폐한 마음을 알았을 때 절대다수의 국민도 저와 같은 선택을 했을 걸로 생각한다"며 "1, 2심은 물론 대법원 판결도 인정머리 없는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교육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과나무는 심어야 한다"며 "이제 곧 수형자가 되지만 그 형은 고통의 길이 아니라 우리 시대 교육개혁, 사법개혁, 그리고 민주개혁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고 믿기에 희망의 길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