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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통일·외교·안보정책 가다듬기

입력 : 2012.09.28 11:09

安 "포용정책ㆍ안보강화ㆍ균형외교"..윤영관ㆍ이봉조ㆍ최상용 주축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8일 통일ㆍ외교ㆍ안보 분야 정책 구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그의 통일ㆍ외교ㆍ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공동번영의 선순환포럼'을 개최했다.

혁신경제, 정치개혁, 복지 분야에 이은 네번째 정책포럼이다.

안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혁신경제와 맞물려 자전거 두 바퀴처럼 선순환해야 하는데, 그 두 바퀴는 한반도 평화라는 단단한 (기반)위에서 속도를 내고 잘 달릴 수 있다"면서 "통일 외교 안보가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대북 포용정책과 안보태세 강화, 균형 외교를 3대 축으로 제시했다. 특히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포용정책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이명박 정부의 상생공영정책을 넘어서야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3대 구상과 원칙은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이 앞장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정부에서 주일대사를 지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흥규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정진 서울대 일본연구소 연구교수, 성원용 인천대 동북아경제통상대학 교수, 홍성민 안보정책네트웍스 대표, 김양희 대구대 경제학과 교수,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해당 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포럼에 합류했다.

안 후보는 "오늘 포럼을 통해 많은 발전적 논의가 이뤄지고 참석자들의 지혜를 모아 좋은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선거캠프의 이원재 정책기획팀장은 "외교, 안보, 통일, 지역 전문가들이 일관된 전략 속에 융합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반도평화포럼 정책보고서 전달식 및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추석 귀성객에게 인사를 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