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외곽 조직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소로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바마를 지지하는 슈퍼팩인 '미국을 위한 최우선 행동'에 이 돈을 맡겼습니다.
그동안 소로스는 거액의 정치자금을 모아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광고를 내보내는데 치중하는 슈퍼팩보다는 풀뿌리 조직에 의한 모금과 선거 운동을 지지해왔습니다.
슈퍼팩은 미국 연방 대법원이 지난 2010년 1월 기업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한 관련 법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만들어진 사실상의 정치 자금 모금 단체로 기부액에 한도가 없습니다.
소로스는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는 슈퍼팩이 공공연하게 부유층에 돈을 간청하는 것을 보고 질려서 오바마 지지 슈퍼팩에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