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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7월부터 전투기훈련 급증"

이강

입력 : 2012.09.27 14:07|수정 : 2012.09.27 14:23

소형 잠수함 활동도 증가…軍, 대북 정밀감시태세


북한 공군이 지난 7월부터 전투기 훈련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오늘(27일) "북한이 예년과 달리 올해는 7월부터 전투기 훈련 횟수를 크게 늘렸다"면서 "출격횟수가 최대 100여 차례에 이르는 날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공군은 보통 혹서기와 장마철에는 지원기 위주로 항공기를 운영하고, 조종사 기량을 연마하는 지상 훈련에 주력해왔습니다.

소식통은 "전투기 훈련 급증과 함께 서해안에서 대규모 포격훈련이 이뤄지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면서 "해상에서 소형 잠수함 활동도 증가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군당국은 북한군의 이런 움직임에 이어 북한 어선들의 서해 NL 월선이 계속되자 의도적인 긴장조성 목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도 북한군의 이런 동향에 주목하고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북한의 정략적인 기획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도발 시에는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황해도지역의 공군과 포병 부대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추석 연휴에도 대북 정밀감시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