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은 자궁 경부암 조기진단 키트로 여성 11만 명을 검사한 제조 업체와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진단 키트 제조판매 업체대표 58살 문 모 씨와 의약품도매상 대표 56살 강 모 씨, 병원 관계자 등 모두 27명을 입건했습니다.
제조업체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여성 11만 명의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에 쓰인 무허가 키트를 판매해 2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적발된 전문 검사대행 업체는 전국 6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무허가 키트를 사용한 여성질환 검사 대행 영업을 하고 병원 관계자들에 3억 2천만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